|
|
I want to spend quality time with my family.
나는 지금도 서울역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다. 이상하게 예전부터 그랬다.
지금은 훨씬 더 깨끗해지고 단정해졌지만..그냥 서울역의 상징과도 같은 뽀족한 탑만 멀리서 보여도 눈썹이 찡그려진다. 왜일까.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너무 뭉근하게 강하기 때문이리라. 짙은 안개처럼 그렇게.
특히 고향에 내려가고 기...
|
|
|
2026.4.4
|
| S |
M |
T |
W |
T |
F |
S |
| |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 |
|
|
|
|
|
sense
|
|
2023/05/12
|
왜 그렇게 어른이 되면 꽃 사진을 찍는지 잘 몰랐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었다.
계절마다 피고 지기 때문임을 이제 알겠다.
한창 벚꽃이 어여쁠 때 '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때는 죽지 말자.' 무심결에 다짐이 나온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작은 꽃잎이 너무 올망졸망 귀여워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
목련이 질 때가 싫어서 아예 쳐다보지 않는다.
찬란함을 보자니, 그 꽃 안에 지나간 젊음이 스친다. 투박하지만 당당함을 느끼니, 그 꽃잎에 빛깔도 대견하다.
다시 보는 스무 살 같아서 다시 보는 그때의 내 말간 얼굴인가 싶어서
그때의 내 청춘이 여기 있구나..해서
....
그래서 5월이 조금 힘든가 보다.
자꾸만 생각이 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