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버스 안에서 오늘 하루가 왜 이렇게 아무 색감이 없는 회색일까.
고민하다, 밀리의 서재를 재구독했다.
내서재에 담긴 책을 보며 몇 권이나 읽었는지 확인했다.
완독이라고 떳떳하게 스스로 밝힐 수 있는 책을 몇 가지 추려보니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데드 하트 - 더글라스케네디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매일을 헤엄치는 법 - 이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룰루 밀러
쉬운 천국 - 유지혜
프랑켄슈타인 - 메리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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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책들은 읽다가 말다가..
불안정하게 내서재에 담겨 있다.
오늘 너무 유명해서.. 단지 그 이유로 읽지 않던 베스트셀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을 읽다가
"아무리 바빠도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곁에 두고 살 수 있던 노하우"
라는 문장에 마음이 철렁했다.
내가 지금 그 노하우가 없어서 슬픈가.
결국 책을 이렇게 읽어가며, 또 답을 얻는 것인가.
삶의 묘미
인생이 마냥 지루할 수 없는 이유
아직 2022년을 마무리할 기운은 나지 않지만
읽었던 책
읽고 싶은 책
읽고 있는 책은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씩 하다 보면 올해 마지막 날
조금 안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