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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sMy Lemon TRee and CakeTOday, inspirational
Cherry Blossoms17.sprin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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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ce of COffee
  크레마의 향이 아직까지 햇살안에서 가득하다. 유난히 맑고 고운 일요일이다. 가끔은 이 커피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리가 어떤 것의 본질을 얘기한다는 것은, 그것이 가지는 현실적이며 이상적인 의미를 찾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15세기경에 발견된, 에티오피아와 예맨이 주요 원산지인 갈색의 커피는 다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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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2023/05/12


왜 그렇게 어른이 되면 꽃 사진을 찍는지 잘 몰랐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었다.

계절마다 피고 지기 때문임을 
이제 알겠다.



한창 벚꽃이 어여쁠 때
'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때는 죽지 말자.'
무심결에 다짐이 나온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작은 꽃잎이
너무 올망졸망 귀여워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

목련이 질 때가 싫어서
아예 쳐다보지 않는다.


찬란함을 보자니,
그 꽃 안에 지나간 젊음이 스친다.
투박하지만 당당함을 느끼니,
그 꽃잎에 빛깔도 대견하다.


다시 보는 스무 살 같아서
다시 보는 그때의 내 말간 얼굴인가 싶어서

그때의 내 청춘이 여기 있구나..해서

  ....


그래서 5월이 조금 힘든가 보다.


자꾸만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