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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lla Hazelnut
    헤이즐넛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늘 Filter coffee로만 마셨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아니면, 헤이즐넛은 향을 위주로한 커피이기 때문에 진한 풍미와 그윽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이루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되는  나의 '상식' 이 자꾸 그렇게 정형화 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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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s , a heart of gold
2009/10/07

beyondcafe

 

  세상의 인연에 대해서 무척 고민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현명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뜬금없이 타인에게 상처받고 실망하게 된다. 또는 뜻하지 않게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으로 오해를 살 때가 있다. '본의아니게'라는 말로 포장될 수도 있지만, 결과는 똑같다.

어느 날, 바다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인연'이란 무엇일까 생각했다. 'form ties' 배들은 일정하지 않는 위치의 어느 곳에 끈으로 묶여 바다로 나아가기 전,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바다와 배들 사이에 일어나는 인연은 과연 언제일까.

바다에 머물러 있는 때일까. 아니면 바다로 항해하는 때일까.

인연의 숨은 뜻을 찾기 위해서 힘들게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니, 나 자신에게 토닥이듯 말해줘야 할 지도 모른다.

흘러 보내라.

머물러 있는 배는 언젠가 바다로 향하여 다시 돌아올 수도, 다른 곳에 멈출 수도 있다.

나는 지금 조심스럽게 그 매듭을 풀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풀던, 내가 풀던 말이다. 바다는 조용히 받아 주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