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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the rose, a cloudless sky
  가을을 좋아하는 열 가지쯤의 이유 중에, 맑은 하늘과 장미와 마른 낙엽의 흩어짐이 있었다는 것을 오늘 깨닫는다. 그 나머지는 굳이 꼽지 않아도 될만큼 강력하게. 그냥 드러누워 '에잇 모르겠다.' 하면서 하늘을 보았다. 구름없이, 말간 그 모습이 너무 천연덕스러워서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내 시야 양쪽으로 찰랑거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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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again..
2010/06/25

beyondcafe

 

  저번의 실패로 인해서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다가, 다시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혼자서 먹을 작정으로 조용히 부엌에 가서 엄마가 말려놓은 마른 고추 2개를 빌렸다.

100개에서 2개 뺐으니..이제 98개 남았네..가 엄마의 반응.

레서피에서는 마른고추와 올리브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올리브가 없으니 김치를 다져서 넣고

늘 안전하게 이곳 저곳에 쓰이는 베이컨을 곁들었다.

그런대로 괜찮은 맛.

이렇게 무심하게 만드는 음식이 더 맛있으니 어찌하누. (역시 혼자 먹어야 맛이 나는 것인가!)

 

축구를 위해서 산 체코 맥주를 축구와 상관없는 시간대와 날에 꺼내서

마셨다. 우리의 OB맥주와 비슷하게 진한 맛..내가 선호하는 맛은 아니지만..

스파게티와는 그럴듯하게 어울린다.

 

그나저나, 이 스파게티를 만든 사람이 그..레오나르도 다빈치..라니!

천재의 얼굴로 태어난 그는 도대체 이런 명석한 생각은 어떻게 한 걸까.

 

나는 그저 감탄할 뿐.

                                          그나저나..98개 남은 마른 고추로 또 무얼 해먹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