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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서 보니, 어느 마을은 공동체 마을로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함께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제철 식재료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서로 부지런히 도와주며 ,한 자리에 다같이 앉아 특별한 행사를 위한 인사없이도 흥겹게 이야기하며 열심히 즐거운 모습. 공동 부엌을 사용하는 아파트가 일본에도 있다는 말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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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r plot
2022/01/18


지난 연말 지인들과 소소히 원룸에 모여 한해를 정리하고 자축했다.

즐겁게 혹은 치열하게 1년을 보낸 것을 서로 축하했으며,
때론 성장통과 같은 사건들에 대해 짖궃게 농담을 건네며
다 지나갈 거라고 덕담(?)도 나눴다.

그냥 집에 있는 거 가져왔다는 어느 분의 와인은 너무 근사했고,
살을 에이는 날씨를 견디며 사 온 방어회는 양이 적은 게 가장 큰 단점이었다.
최고의 레시피는 결국 마지막에 라면 수프라고 했던가.
얼결에 끊인 매운탕은 또 얼마나 안주로 딱이였는지.

우리들의 마지막은 블루마블 게임

솔직히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뚝딱거렸는데...

마지막에 너무 많은 호텔과 건물을 지어서

"50만 원 주세요."
"100만 원이에요."

얼굴 붉히며 돈을 받는 이도 결국 내가 되었다.

누려보지 못한 호사에 감격까지 하며

내 생애 최고로 여유 있게 돈 자랑을 해 봤다.


그 찰나의 순간에 나는 세계 곳곳을 다녀온 기분도 들었고,

100만 원 지폐를 묵직하게 여러 장 만져 봤으며

누군가에게 통행료를 요청하며 악의 없이 그져 웃기만 했다.

story와 plot이 모두 공존했던 밤



작년에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다.
승진을 했으나, 그에 따른 업무 부담을 
슬기롭게 헤쳐가지 못했고

어떻게 보면 계속 남 탓만을 했던 시간들.

내가 쏟아낸 말들은 어찌 보면 계속 내가 은연중에
나를 약자의 위치로만 서열을 정해놓고
이미 한계를 그었던 결과 같다.

plot이 많았으나 그 사이사이에
내 억울함만 있었던


올해는 조금 다를까.
기대한다.

story와 plot이 또 꽉꽉 차겠지만

한계가 없는
누구를 약자나 승자로 정해두지 않을

그런 2022년이 되고 싶다.